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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석 과제 유형

즉석 과제(Spontaneous Problem), 또는 현장 즉석 과제는 대회 총점 350점 만점에 100점이 배정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도전 과제와 스타일 과제는 점수 편차가 그리 크지 않은 반면에 즉석 과제의 편차는 매우 큽니다. 

100점 만점에 잘하는 팀은 100점, 못하는 팀은 10점 이런식으로 되기도 합니다.

특히 한국 팀들의 즉석 과제 점수는 낮기로 유명합니다.

2024년도의 경우 도전 과제와 스타일 과제를 만점을 받은 팀이 있었는데 즉석 과제를 못해서 순위권에서 탈락한 팀도 있습니다.

대체로 즉석 과제 때문에 순위권에서 밀리는 팀이 매년 6~7 팀이 발생합니다.

즉석 과제의 유형은 총 3가지 정도입니다.

1. 언어형 즉석과제(VERBAL PROBLEM)

과제를 제시하고 아이디어를 도출하여 말로 발표하여야 합니다.

사진을 한 장 제시하고 어떤 상황인지 말하라고 하는 문제를 예로 들 수 있습니다.

2. 도구형 즉석과제(HANDS-ON PROBLEM)

미션 장치와 재료를 제공하고 주어진 조건에 따라 미션을 수행하는 과제입니다.

몇 가지 재료를 주고 제한된 시간에 가장 높은 수직 구조물, 가장 긴 수평구조물을 만들어라라고 하는 문제를 예로 들 수 있습니다.

3. 융합형 즉석과제(VERBAL/HANDS-ON PROBLEM)

재료를 제공하고 주어진 조건에 따라 미션을 수행한 후 아이디어를 도출하여 말로 발표하거나 신체를 활용하여 연기의 형태로 발표하는 등의 유형입니다.

신문지를 제공하고 외계인만이 사용할 수 있는 도구를 만든 후 그 도구가 왜 외계인만이 사용하는 것인지 말로 설명하거나 몸짓으로 표현하는 문제를 예로 들 수 있습니다.